"하이브리드ㆍ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 관리 위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수요 증가"
"하이브리드ㆍ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 관리 위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수요 증가"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1.02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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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코리아, ‘클라우드 보고서’ 발표
응답자의 70%가 전체 또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하길 희망하고 있다(글로벌 기준 수치).
응답자의 70%가 전체 또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하길 희망하고 있다(글로벌 기준 수치).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 관리 위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는 클라우드 도입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한 ‘베리타스 클라우드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8년 한 해 동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상위 두 곳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한 데이터의 양이 네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기간 클라우드로 이전한 베리타스 넷백업의 워크로드 수도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클라우드 아키텍트 및 관리자 52명을 포함한 전 세계 1,6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베리타스 클라우드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전반에서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내 응답자의 52%(글로벌 47%)는 현재 기업 인프라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로 균등하게 양분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73%(글로벌 70%)는 전체 또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의 48%(글로벌 34%)는 클라우드 백업이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39%(글로벌 29%)만이 자사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또한 백업이 자사의 책임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대부분은 백업 업무를 외부 전문 벤더에 아웃소싱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비핵심 업무 시스템과 개발 및 테스트 환경뿐만 아니라, 미션 크리티컬 핵심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동시키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기업이 시스템 보호 기술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은 IT 시스템의 분산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국내 응답자의 52%(글로벌 65.5%)는 향후 12개월 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대다수가 향후 3년 간 백업 및 복구 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를 모두 담당하는 응답자의 경우 38.5%(글로벌 46%)가 단일 백업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현재는 일부만이 단일 백업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응답자 대부분은 하나 이상의 벤더 솔루션을 이용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전반의 백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백업 및 스냅샷에 관심을 보였지만, 데이터 보존 정책 규정 및 멀티클라우드 백업 조정 등의 실제 데이터 관리에 있어서는 전문 벤더의 백업 및 복구 소프트웨어를 선호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증가하는 데이터 및 새로운 워크로드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의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양분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으며, 더불어 향후 12개월 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절반이 넘었다”며, “베리타스는 기업의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어디에 위치하든,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엔터프라이즈급 보호를 확장하고 데이터의 가용성,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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