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테크놀로지스, 메트라이프생명에 ‘델 EMC V엑스블록’ 공급
한국델테크놀로지스, 메트라이프생명에 ‘델 EMC V엑스블록’ 공급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12.2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I 및 가상화 기반의 미션-크리티컬 시스템 구축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메트라이프생명의 보험처리업무 기간계 시스템의 U2L(Unix to Linux) 프로젝트에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인 ‘델 EMC V엑스블록’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델 EMC VxBlock
델 EMC VxBlock

델테크놀로지스의 컨버지드 인프라(CI) 솔루션이 도입된 메트라이프생명의 ‘멧시스(MetSys)’는 신계약ㆍ심사ㆍ보전ㆍ수금ㆍ지급ㆍ영업관리 등 광범위한 영역의 보험 거래 이행을 위한 기간계 시스템이다. 2009년 이래로 멧시스 시스템은 보험계약관리, 영업관리, 재무관리 등 1백만건에 이르는 온라인 거래와 계리업무를 포함한 정보계 업무를 처리해 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멧시스의 라이프사이클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맞추어 2018년 12월에 시스템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착수하였으며, 당초 목표보다 5주나 앞당겨서 기간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하였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멧시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의 유닉스 운영체제(OS)를 x86 서버 기반으로 레드헷의 RHEL 리눅스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데브옵스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전략에 따른 민첩성을 강화하고, 가상화 기반의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시스템 오픈 후,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및 배치 업무에서 괄목할 만한 성능향상을 이루었으며, 메트라이프생명 측은 이 같은 성능 고도화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U2L 전환 과정에서 도입한 CI 솔루션 ‘델 EMC V엑스블록 1000’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공급해 턴키 방식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돼 있다. V엑스블록 1000은 업계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스토리지 ‘델 EMC V맥스(Dell EMC VMAX)’를 포함해 다양한 컴포넌트 구성 옵션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매니지먼트,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미션-크리티컬 업무에 특화되어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CIO 박흥철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V엑스블록 1000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와 VM웨어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주센터 및 DR센터에서의 V엑스블록에 대한 설치 및 검증을 각각 일주일만에 완료해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