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애인 통화 불편 개선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 선보여
KT, 장애인 통화 불편 개선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 선보여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12.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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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와 청각∙언어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한 협약체결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왼쪽에서 네번째)와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왼쪽에서 네번째)와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세계장애인의 날’인 3일 통화수신자인 청각ㆍ언어장애인을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청각ㆍ언어장애인을 위한 ‘5G 커뮤니케어(CommuniCare, Communcation+Care)’ 사업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와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청각 또는 언어장애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링투유 청각장애 인사말’을 무료로 제공하고, 차세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인 ‘나를(narle)’의 서비스 활용법을 안내한다. 한국농아인협회는 KT 5G 커뮤니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안내, 교육, 홍보활동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청각 또는 언어장애가 있는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는 3일부터 청각ㆍ언어장애를 가진 수신자들을 위해 KT 부가서비스인 ‘링투유’ 인사말에 음성통화가 어려움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청각∙언어 장애인의 경우 전화가 오면, 주변인에게 대신 받거나 통화거절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손잡고 시작한 ‘KT 5G 커뮤니케어’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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