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태국서 '경쟁률 41만 대 1'의 퀴즈쇼 진행
네이버웹툰, 태국서 '경쟁률 41만 대 1'의 퀴즈쇼 진행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12.0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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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 야옹이, 박태준, 민송아 작가와 현지 웹툰 팬들
령, 야옹이, 박태준, 민송아 작가와 현지 웹툰 팬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웹툰은 지난 11월 30일 태국 대형 행사장인 센트럴월드에서 라인웹툰 연재작에 대한 단독 퀴즈쇼 ‘게임 오브 툰스(Game of Toons)’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야옹이, 박태준 작가 등 한국의 글로벌 스타 작가 및 태국 현지 작가와 함께한 이날 행사장에는 총 41만 건의 예선 접수에서 선발된 100명의 참가자를 포함, 약 3천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게임 오브 툰스’는 라인웹툰 연재작의 작중 장면과 캐릭터 등에 대한 퀴즈 행사다. 이날 결승을 위해 모인 100명의 지원자는 네 팀으로 나뉘어 우승상금 100만 바트(한화 약 3,900만원)를 위해 경쟁했다. 전체 1등 수상자에게는 52만바트, 1등을 배출한 팀의 나머지 24명에게는 2만 바트씩이 돌아갔다.

퀴즈는 ‘웹툰의 특정 장면이 등장한 이유’, ‘웹툰 캐릭터의 눈이 붉어지는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 등 평소 라인웹툰 연재작에 관심을 갖고 읽은 독자들이 맞힐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까다로운 문제들이 다수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은 사전에 준비되었던 패자부활전이 불필요할 정도로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41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후의 1인이 된 우승자는 빠린다 인싸뚠(14세)이다. 독보적인 퀴즈 실력으로1위를 달성한 인싸뚠 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즐겨 읽은 웹툰을 소재로 한 퀴즈쇼이다 보니 진심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오랫동안 존경해 왔고 스스로에게 아이돌과 다름없는 웹툰 작가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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