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지사장 홍사곽, ADI)는 리막 오토모빌리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ADI의 고정밀 BMS IC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ADI의 기술은 리막의 BMS가 배터리로부터 최대한의 에너지와 용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언제든지 충전 상태와 그 밖에 다른 배터리 관련 파라미터들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리막의 메이트 리막 CEO는 “리막은 고성능 전기차 분야의 기술 강자”라며, “자사는 많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을 위해 핵심적인 전기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이퍼 자동차들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한계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BMS 제품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데, 이들 분야는 최고의 정확도, 극히 짧은 시간 동안 대량의 전류 및 전력 소모, 배터리 관리 제어 시스템에서 신속한 동적 조정 등의 까다로운 특성들을 요구한다. 리막은 전체 배터리 관리 시스템 제품 라인에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배터리 관리 IC 제품군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ADI의 IC 제품들은 리막 자체 차량은 물론 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용으로 리막이 자체 개발한 BMS의 가장 중요한 부품이다. 우리는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배터리 관리 IC 제품들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제품이 전기차 수명 주기에 걸쳐 월등한 정밀 측정 정확도와 제품 강건성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아나로그디바이스와 협력을 통해, 리막의 전기차 및 배터리 팩에서 우수한 성능의 BMS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패트릭 모건 자동차 전기화 및 인포테인먼트 담당 부사장은 “고성능 전기차일수록 고정밀 전기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면서, “정밀 정확도는 빠른 충전 시간은 물론이고 배터리 용량 및 주행 거리 극대화와 직결된다. 세계 최고의 성능 달성을 목표로 하는 리막의 업계 선도적인 전기차 시스템을 ADI의 정밀 배터리 관리 IC로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