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인도네시아ㆍ베트남서 개최
KISA,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인도네시아ㆍ베트남서 개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12.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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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간편송금 서비스 공동개발 등 현지기업과 MoU 체결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다.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Fintech Business Day 2019)’를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동남아 주요국가별 핀테크 시장분석 설명회*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희망국가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선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2개국에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11월 25일, 28일 각각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기업 플라이하이(자산관리 및 송금), 원투씨엠(지급결제), 팔백미터(인슈어테크)가 현지 시장에 자사 솔루션을 도입하고 향후 서비스 런칭 관련 협력을 위한 MoU를 현지 업체와 각각 체결했다. 그 외에도 국내기업 아톤(금융앱 보안ㆍ인증)이 현지 IT솔루션 업체에 보안체계와 관련한 자문을 제공하고, 향후 추가 업무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결제 및 투표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 ‘노매드커넥션(블록체인, 금융 소프트웨어)’이 현지 블록체인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공동 서비스 런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국내 기업 ‘제이투씨(홍채 인증)’, 플라이하이(자산관리 및 송금) 팔백미터(인슈어테크)가 현지에 자사 솔루션 및 서비스 도입 관련한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KISA 노명선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이번 상담회가 우수한 기술을 지닌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동남아 유망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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