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로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서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시연
KT-현대로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서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시연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11.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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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다목적차량 ‘HR-셰르파’ 선보여
K는 현대로템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경호안전통제단 주관 아래 5G 기반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시연했다.
K는 현대로템과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경호안전통제단 주관 아래 5G 기반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시연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와 현대로템이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KT(회장 황창규)는 현대로템과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경호안전통제단 주관 아래 5G 기반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무인체계 강화를 위해 개발한 HR-셰르파는 물자후송, 경비정찰 등 방위산업뿐 아니라 토목ㆍ건축 등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민·군 다목적 차량이다. KT와 현대로템은 지난 5일 ‘5G 기반 자율주행 차량ㆍ관제 플랫폼 개발 및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R-셰르파를 활용한 5G 자율주행 실증 협력에 착수한 바 있다.

양 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이날 한ㆍ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앞 야외 광장에서 경호안전통제단과 함께 HR-셰르파 첫 시연에 성공했다. 

경호안전통제단, 현대로템, KT는 이날 시연을 통해 ‘HR-셰르파’가 근거리 조종 원격주행을 통해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별도의 통제차량을 통한 원거리 원격주행, 차량 앞 경호요원을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순찰하는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능도 시연했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아세안 각국 정상이 참석한 행사에서 KT와 현대로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5G 기반 자율주행 협력 성과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군수 및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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