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E-KT-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센터 오픈·운영
한국HPE-KT-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센터 오픈·운영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11.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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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E-KT-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센터
한국HPE-KT-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센터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HPE(대표 함기호)는 KT-울랄라랩와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와 KT의 5G 네트워크 망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HPE 그린레이크는 기업 IT 환경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워크로드를 서비스형으로 제공하는 종량제 과금 체계 기반 서비스이다. 새로운 IT 소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와 같은 경제성과 통제력을 동시에 구현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HPE는 HPE 그린레이크 기반 KT IDC 베어메탈 존에 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여 KT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스마트공장의 핵심은 설비관리, 품질관리, 생산관리, 에너지관리, 안전관리 등 제조기업의 운영 목적에 맞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울랄라랩은 이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통해 각 목적에 따라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대용량 스토리지와 데이터의 수집, 분석, 처리, 보관, 백업, 보안, 타 시스템과의 확장 인터페이스 구현 등이 가능한 중소제조기업에 맞는 스마트공장 전용 클라우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HPE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들에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향후 빅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확장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의 어려움과 서버 인프라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조기업이 자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 서버 구축과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머신러닝, AI 같은 지능화 스마트공장 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KT는 5G 네트워크망을 기반으로 금융,공공,제조기업 등 기업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HPE, 울랄라랩과의 협업 사례를 기반으로 중소제조기업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 팩토리 분야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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