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콘텐츠 ‘더’ 크게 본다"…LG유플러스, 엔리얼 ‘AR글래스’ 국내 독점 공개
"5G 콘텐츠 ‘더’ 크게 본다"…LG유플러스, 엔리얼 ‘AR글래스’ 국내 독점 공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11.2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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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상용화
3D AR부터 일반 콘텐츠 대화면 감상까지 다양한 활용
엔리얼 라이트
엔리얼 라이트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AR글래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가장 큰 특징은 ‘몰입감’이다. 좋아하는 스타나 희귀동물을 눈 앞에 현실로 불러와 만나볼 수 있고, 프로야구∙골프 등 스포츠 중계를 나만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엔리얼의 AR글래스로 내년 1분기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 의견 반영 및 보완, AR글래스 플랫폼 구축 등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송대원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AR글래스로 미디어 이용 패턴이 변화할 것“이라며, “U+5G의 우수한 콘텐츠와 엔리얼 라이트가 함께 함으로써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종각 직영점에서 모델들이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를 착용하고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종각 직영점에서 모델들이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를 착용하고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35개 매장과 영화관, 지하철 등 5개 팝업스토어에 고객 체험존을 운영하며,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와 엔리얼은 5G 시대에 미디어 디스플레이로 AR글래스를 주목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LG유플러스 송대원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래스 제품들은 높은 시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고가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았다”며, “엔리얼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U+5G의 풍부한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AR글래스를 대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 슈 엔리얼 대표는 “양사의 협력으로 차세대 AR개발자 생태계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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