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매그넘 IO 소프트웨어 제품군 출시…데이터 처리 속도 20배 향상
엔비디아, 매그넘 IO 소프트웨어 제품군 출시…데이터 처리 속도 20배 향상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9.11.1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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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DGX 슈퍼POD
엔비디아 DGX 슈퍼POD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19일 '매그넘 IO'을 발표했다. 매그넘 IO는 데이터 과학자 및 고성능컴퓨팅(HPC) 연구원들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단 몇 분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스토리지 및 인풋ㆍ아웃풋(I/O) 병목현상 제거에 최적화된 매그넘 IO는 복잡한 금융 분석, 기후 모델링 및 기타 HPC 워크로드를 수행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 세트로 작업할 시 멀티 서버, 멀티 GPU 컴퓨팅 노드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최대 20배까지 개선한다. 

엔비디아는 데이터다이렉트 네트웍스, 엑셀레로, IBM, 멜라녹스, 웨카IO 등을 비롯한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분야의 업계 선두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매그넘IO를 개발했다.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은 “대량의 수집된 데이터나 시뮬레이션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은 인공지능(AI)과 같은 데이터 중심 과학의 핵심이다. 데이터의 규모와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 처리는 데이터센터의 주요 도전과제이자 비용 문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초고성능의 컴퓨팅에는 마찬가지로 초고성능의 I/O가 필요하다. 매그넘 IO는 컴퓨팅을 혁신한 엔비디아의 GPU 가속을 I/O 및 스토리지에 제공함으로써 이를 구현한다. 이제 AI 연구진 및 데이터 과학자들은 데이터를 기다릴 필요없이 본연의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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