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리스케일,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R&D 서비스 다각화 분야 협력
KISTI-리스케일,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R&D 서비스 다각화 분야 협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11.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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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최희윤 원장(왼쪽)과 리스케일 요리스 푸트 창업자 겸 CEO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최희윤 원장(왼쪽)과 리스케일 요리스 푸트 창업자 겸 CEO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이용의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한 이지누리온(ezNurion)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HPC 플랫폼 제공업체인 리스케일을 도입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누리온 서비스는 KISTI 슈퍼컴퓨팅 자원인 누리온과 리스케일 플랫폼을 연동하여 개인 및 단체 누구나 누리온 자원을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구축한 슈퍼컴퓨팅 환경이다. 이지누리온을 통해 국내 슈퍼컴퓨터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시장분석, 자연재해 및 교통문제와 같은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KISTI는 지난 30여 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슈퍼컴퓨팅과 글로벌 협업에 기반한 초고속 연구망, 1억 건이 넘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정보 활용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2018년 개통한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57만 20개의 코어로 구성돼 이론성능 25.7페타플롭스(초당 2경 5700조회 연산), 실측성능 13.92페타플롭스(초당 1경 3,920조회 연산)으로 기존 4호기의 성능보다 약 70배 수준의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2018년 6월 전 세계 슈퍼컴퓨터 랭킹(톱500)에서 11위에 등재된 바 있다.

이지누리온 프로젝트는 5호기 누리온에 리스케일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HPC 플랫폼을 연동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스케일의 창업자이자 CEO인 요리스 푸트는 “KISTI가 국가슈퍼컴퓨터 대중화를 통해 연구개발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리스케일이 도움이 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최상위권에 속하는 KISTI의 국가컴퓨터 성능에 리스케일의 플랫폼 환경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더하여 한국 R&D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슈퍼컴퓨터의 서비스 형태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리스케일과의 협력은 KSITI가 과학기술 정보 인프라의 구축 운영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음을 알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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