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2019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보고서 발간
뉴타닉스, 2019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보고서 발간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11.1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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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ECI 2019 핵심 결과
뉴타닉스 ECI 2019 핵심 결과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뉴타닉스(지사장 김종덕)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CI; Enterprise Cloud Index)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기업들의 진행 현황을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로의 투자 전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5년 간 추진할 견고하고 실질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조사를 진행한 응답자 중 무려 85%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 꼽았다.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은 뉴타닉스의 의뢰로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배포와 도입 계획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밴슨 본은 전 세계 24개국 2,65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현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운영 지점 ▲운영 지점에 관한 향후 계획 ▲클라우드에 대한 도전 과제 ▲IT 프로젝트 및 우선 순위와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간 비교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2019년 조사 대상은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올해 ECI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전략 수립과 실행이 다차원적인 도전 과제로 부상했다. 한 때 퍼블릭 클라우드의 주요 가치는 실질적인 자본 지출(CAPEX) 절감과 연관이 있었다. 이제 기업들은 사업에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를 선택하기 위해 다른 사항들을 고려해야 함을 알게 되었고 단일 클라우드 전략이 모든 사례에 통용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예를 들어, 사용량을 예측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IT 리소스에 유연성을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적합하지만, 예측 가능한 워크로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저렴하게 온프레미스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의 비용 절감 여부 역시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을 적합한 클라우드와 비용 등급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 또한, 자주 변화하는 서비스 플랜과 비용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웬디 파이퍼 뉴타닉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조직들이 복잡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면서 유연성과 보안은 원활하고 신뢰 가능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가 개선되고 있지만 모든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과제가 여전히 많다. 향후 수 년간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갖춘 인력 채용, 신기술 습득을 위한 IT 부서 교육 등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 방안을 재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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