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PMC “더존 회계 프로그램으로 수작업 없애”
글로벌PMC “더존 회계 프로그램으로 수작업 없애”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1.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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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관리전문 기업 특성상 회계부문 중요, 정부 클라우드 확산 사업으로 큰 도움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2004년 4월에 설립한 글로벌PMC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회사이다. 빌딩 소유주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아 공실 관리, 임차인 모집, 임대료 청구 및 수금, 미수금 관리, 그리고 빌딩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국내 1위 중소형 빌딩 종합 서비스 회사 = 특히 5천평 이하의 중소형 빌딩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PMC는 2010년 이후 중소형 빌딩 관리 시장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관리하고 있는 빌딩은 100여개로 주로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글로벌PMC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생명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PB 고객에게 중소형 빌딩의 매입에서 관리 및 매각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PMC는 2016년부터는 해외 부동산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지금까지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진출해 빌딩 매입 및 매수 상담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PMC는 업무 시스템 가운데 핵심인 회계를 더존 회계 프로그램의 클라우드 버전으로 처리하고 있다.

글로벌PMC 자산관리본부장 유상열 전무
글로벌PMC 자산관리본부장 유상열 전무

글로벌PMC 자산관리본부장 유상열 전무는 “기존에 사용해온 국내 회계 프로그램은 세무법인에서 많이 사용하는 더존 회계 프로그램과 호환성이 없어서 법인세 신고나 결산 보고 등의 업무를 할 때 다시 일일이 수기 작업을 해야만 하는 문제가 있었다”라면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점차 거래처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회계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클라우드 방식의 더존 회계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더존 회계 프로그램으로 기존 호환성 문제 등 해결, 자회사도 함께 사용 = 글로벌PMC는 2019년 들어 정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으로 더존 회계 프로그램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도입했다. 더존을 선정한 것은 국내 대부분의 세무법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등 높은 인지도와 시장 장악력 때문이었다.

기업의 특성상 정확한 회계 관리가가 필요했던 상황에 정부의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회계 프로그램을 좀더 저렴하게 도입 운영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로 제공되기 때문에 오히려 보안문제에 있어서 신뢰를 할 수 있었고, 약간의 회계 지식만 가지고 있어도 직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었다.

글로벌PMC는 더존 회계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편리한 장부 작성 뿐만 아니라 원활한 거래처 관리, 정확한 미수 및 수금 관리, 그리고 결산 또는 법인세 신고 시 과거처럼 별도로 수기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

또 더존 회계 프로그램을 비트린미디어코리아 등 자회사에서도 함께 쓸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비용절감 효과도 누리고 있다.

글로벌PMC의 자회사인 비트린미디어코리아는 프랑스 비트린미디어의 윈도우 LED 디스플레이의 국내 독점 판매 회사로 2018년 8월에 설립됐다.

비트린미디어의 윈도우 LED 디스플레이는 광고용 LED 라이트패널로, 단면형과 양면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을 적용하면 화면 속에 컬러프린트 또는 영상 파일 내용을 원하는 대로 바꿔가며 화려한 영상 이미지 홍보를 펼칠 수 있다. 이를테면 사무실 내부 벽면에 표창장이나 특허증 등을 담거나 부동산중개사무소나 미용실, 약국, 식당, 휴대폰 매장, 리테일 숍, 화장품, 편의점 등에서는 업소 창문 양면에 설치해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다.

비트린미디어코리아는 이 제품을 공급한지 1년 사이에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린미디어의 윈도우 LED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밝은 시안성으로 가시성이 좋은데다 디자인이 예쁘고 미려해 고객들의 시선을 잡기에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여기에다 국내에 나와 있는 다른 제품들이 두껍고 무거운 것에 비해 비트린미디어의 LED는 A3. A4 등 표준 규격 사이즈에다 두께는 10밀리~15밀리에 불과해 단면형은 사무실의 벽면이나 양면형은 업소 창문 안팎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또 21.5인치 동영상 제품은 와이파이 네트워킹을 지원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언제나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비트린미디어가 주력하는 윈도우 LED 디스플레이 제품
비트린미디어가 주력하는 윈도우 LED 디스플레이 제품

새로운 광고 시안이 생기면 즉시 프린터해서 넣을 수 있어 교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전기료도 A4 단면형은 3와트, A3 단면형은 5와트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이밖에 불량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전기 수명도 8만~10만 시간에 이르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유상열 전무는 앞으로 클라우드 추가 도입 계획에 대해 “더존 회계 프로그램에 아직 완전하게 숙달되지 않은 상태이다. 앞으로 사용이 익숙해지면 이미 도입해 놓고도 잘 쓰지 않는 재고관리 모듈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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