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IPO 발판으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소프트캠프 "IPO 발판으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11.0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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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보안에 특화된 20년 업력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실현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가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코스닥 상장 후 기업 성장 전략과 향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가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코스닥 상장 후 기업 성장 전략과 향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기업공개(IPO)를 발판 삼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코스닥 상장 후 기업 성장 전략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문서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오는 12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문서보안에 특화된 20년 업력의 기술과 노하우로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해오고 있어 사이버 보안 시장 팽창에 따른 수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배환국 대표는 “문서보안 분야에서 소프트캠프가 갖는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전방위적 분야에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배 대표는 “지난 20년간 진행해 온 안정적인 DRM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시대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 후에도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의 글로벌 으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우리나라 IT 산업 초기인 1999년 설립돼 기업의 내부 정보 유출 및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지켜주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20년 업력의 소프트캠프는 문서 보안(DRM)이라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해왔다.

소프트캠프 CI
소프트캠프 CI

소프트캠프는 이처럼 안정적인 DRM 사업을 발판 삼아 공급망 보안, 파일 무해화 등 새로운 개념의 사이버 보안 제품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각오다. 

소프트캠프는 케이비제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지난 2014년 코넥스 상장 이후 내실을 다져 5년 만에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4.13이며 오는 15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접수한다. 합병기일은 12월 17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소프트캠프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27% 증가한 169억 3,000만 원이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억 4,900만원, 18억 9,400만원으로 의미 있는 실적 지표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86% 상승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문서 보안에 특화된 20년 업력의 정보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의 내부 정보 유출 방지는 물론, 외부의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서 DRM ‘도큐먼트 시큐리티’ △영역 DRM ‘S-워크’ △APT 대응 ‘실덱스’ △협업플랫폼 ‘MAXEON’ 등 DRM을 기초로 한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소프트캠프는 운영체제(OS) 커널에 보안 기능을 추가해 OS 수준에서 보안을 수행하는 ‘시큐어(Secure) OS’ 기술과 전자문서, 이메일, 웹페이지 암호화, 문서 중앙화, 무해화 등을 처리하는 ‘문서처리 기술’을 융합해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토대로 업무 환경에 필요한 정책에 따라 맞춤형 보안 프레임워크를 실현한다.

소프트캠프의 주력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인다. 각 기업은 보안 적용을 확대하는 추세이고,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DRM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보안 운영 확대 기조가 활발해지면서 추가적인 솔루션인 ‘스크린마킹’, ‘모바일 DRM 승인반출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업무의 선순환 구조화로 수익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SDK를 통해 손쉽게 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솔루션 품질의 향상을 실현하고 내부 절차를 개선해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도입 확대로 이어진다. 저가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과도한 커스터마이징이 들어가던 악순환을 해소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고민한 끝에 SDK를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품질 및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그 결과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 보안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로 고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록체인 개념의 확산, 스마트팩토리 적용 확대 등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가운데 국가 및 지자체 단위의 각종 컴플라이언스도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환경은 우호적이다.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은 사이버 보안의 위협 증가에 따른 기업의 보안 의식 성장, 지식재산권 등 융합 보안에 대한 기업 인식의 변화에 따라 연평균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정보 보안 플랫폼을 강화해 핵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파일 무해화, 공급망 보안 등 새로운 개념의 사이버 보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CDR(Content Disarm and Reconstruction)이라고 불리는 ‘파일 무해화’ 솔루션에 성장 탄력을 더한다. 소프트캠프가 2013년 CDR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실덱스(SHIELDEX)를 개발할 당시만 해도 시장에 관련 용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2017년 가트너에서 CDR이라는 솔루션 용어를 명칭하여 시장에서 알려지게 되었고, 기존 탐지방식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금융/공공 시장 중심으로 도입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CDR은 외부에서 유입된 문서 내에 숨겨진 악성코드 및 첨부파일을 분리한 후 안전한 콘텐츠를 추출해 재구성된 문서를 제공해 전자문서에 포함된 악성코드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근 주목받는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공급망 보안의 유입 파일 검사 시스템인 키오스크형 관리 시스템도 기대되는 분야다. 소프트캠프는 게이트엑스캐너(GateXcanner) 라는 제품으로 전력, 원자력 등 국가 핵심 시설에서 운영되는 각종 응용프로그램이 제조사의 패치 및 업그레이드 시에 패치 파일을 검사하여 안전한 파일만 내부에 반입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문서 중앙화 기술의 고도화로 잠재력이 풍부한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안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주도하는 소프트캠프가 내부 전산 시스템과 외부 클라우드 그리고 협력사와의 경계가 없어지는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될수록, 데이터 자체의 경계를 만드는 암호화 그리고 권한에 대한 이슈가 조망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문서보안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컨셉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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