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자동차 등급 보안 인증장치 ‘DS28C40’ 출시
맥심, 자동차 등급 보안 인증장치 ‘DS28C40’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9.11.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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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DS28C40
맥심 DS28C40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대표 최헌정)가 차량 안전을 강화하는 업계 최초 자동차 등급 보안 인증장치 ‘DS28C40’을 1일 출시했다.

DS28C40을 활용해 설계자들은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안전과 보안, 데이터 무결성 향상은 물론 복잡성과 코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DS28C40 딥커버 인증장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전기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다양한 전자 시스템에 순정 부품만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복잡한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해소한다. 마이크로 컨트롤러 기반의 접근 방식을 대체하며 시스템 디자인 복잡성은 물론 관련 코드 개발 업무를 줄여준다. 

DS28C40 인증 IC는 전조등 모듈 같은 고가의 부품 도난을 막아준다. ECDSA(ECC-P256 곡선) 공용〮사설 비대칭 키 인증 알고리즘을 비롯해 다양한 키 인증 알고리즘을 IC에 탑재함으로써 OEM 제조업체들이 디바이스 레벨 코드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덜어준다. 업계 표준 I2C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호스트측의 소프트웨어 간접비를 줄여준다.  

DS28C40은 대칭 키 보안 해시 알고리즘(SHA-256) 지원 기능 탑재, ECDSA와 SHA-256 키의 안전한 저장, 디지털 인증서와 생산 데이터 저장을 위한 1회용 비밀번호 방식(OTP) 비휘발성 메모리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방식보다 강력한 하드웨어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성능과 안전, 데이터 무결성을 저해하는 비인가 부품 사용을 강력하게 차단한다.  

마이클 하이트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임베디드 시큐리티 디렉터는 “자동차 OEM 제조업체 및 1차 벤더들은 첨단 전자 시스템에 필요한 보안 구현에 시간과 자원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맥심의 초소형 IC 인증장치는 이들이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 기반 접근 방식에서 요구되는 코드 생성 및 디버깅을 위한 개발 팀을 신설하지 않고도 최첨단 암호 보안 기능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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