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전세계 MEMSㆍ센서 팹 생산량, 2023년엔 2018년 대비 25% 증가”
SEMI “전세계 MEMSㆍ센서 팹 생산량, 2023년엔 2018년 대비 25% 증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10.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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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S 및 센서 팹 수 및 생산량 현황
MEMS 및 센서 팹 수 및 생산량 현황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MEMS & 센서 팹 보고서를 통해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및 센서 팹의 월간 생산량이 2023년에는 약 470만장 웨이퍼(200mm 기준)로 2018년 대비 약 25% 증가할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이같은 증가세의 주요 요인으로 통신, 자동차, 의료, 스마트폰 및 IoT 분야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230개 이상의 회사를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MEMS 및 센서 팹 중 46%는 MEMS 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뒤이어 이미지 센서 팹이 40%, 기타 MEMS와 센서 모두 생산하는 팹이 14%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일본이 MEMS 및 센서를 가장 많이 생산했으며 대만, 북미, 유럽/중동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올해 6위에 머무르겠지만 2023년에는 3번째로 큰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과 대만은 2023년까지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약 40억 달러의 팹 장비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의 약 70%는 300mm 웨이퍼 기반 이미지 센서 팹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동안 일본 내에서의 팹 장비 투자는 2020년에 약 20억 달러, 대만은 2023 년에 약 1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mm와 300mm 웨이퍼를 기반으로 한 MEMS 및 센서를 생산하는 팹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4개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이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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