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제컴퓨터비전학회서 기술공유ㆍ인재영입 나서
네이버, 국제컴퓨터비전학회서 기술공유ㆍ인재영입 나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10.29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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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네이버 ICCV 부스
29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네이버 ICCV 부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가 국제컴퓨터비전학회(ICCV)에서 기술 공유 및 인재 영입에 나선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ICCV는 CVPR과 함께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분야의 국제 학회로,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MSㆍ구글ㆍ페이스북ㆍ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컴퓨터 비전 분야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며, 지난 학회 대비 올해 제출된 논문 수가 2배(4,323개)로 증가하는 등 학계와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1987년 ICCV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한국에서 학회가 열리면서 국내 AI 연구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ICCV 2019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네이버는 이번 ICCV 2019 정규 세션 및 워크샵을 통해 총 10개(정규 8, 워크샵 2) 논문을 발표하며, 그 중 2개는 정규 오랄 세션에도 채택되는 성과를 얻었다.

네이버 클로바 AI 김성훈 리더는 “AI 기술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자유로운 연구 기회를 보장하는 문화가 국제 학회에서의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연구된 기술들은 네이버 서비스에도 적용되며 이용자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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