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3D 애니 ‘레드슈즈’ 제작한 싸이더스애니메이션에 ‘아이실론’ 공급
델테크놀로지스, 3D 애니 ‘레드슈즈’ 제작한 싸이더스애니메이션에 ‘아이실론’ 공급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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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를 제작한 ‘싸이더스애니메이션’이 스케일아웃 NAS 플랫폼인 ‘델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싸이더스애니메이션은 델 EMC 아이실론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운영하여 더욱 정교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됐으며, 운영과 관리가 용이한 제작 인프라를 구축했다. 

할리우드 수준의 풀 3D 애니메이션을 지향한 레드슈즈는 제작과정에서 한국 3D 애니메이션 사상최대 규모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등장인물의 피부,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스커트의 주름, 움직이는 풀잎 등 디테일을 표현하면서, 각각의 장면에 기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했으며, 한 예로 15분가량의 전투 장면에는 약 13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집약됐다.

싸이더스애니메이션의 조용상 IT 팀장은 “레드슈즈는 픽사나 드림웍스 등 글로벌 톱 스튜디오 수준의 비주얼을 지향한 만큼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와 제작진이 투입됐으며, 데이터를 저장하는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델 EMC 아이실론은 속도와 용량뿐 아니라 관리 편의성 면에서 제작 기간을 단축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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