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셔, IO-Link 엣지 게이트웨이 netFIELD 출시
힐셔, IO-Link 엣지 게이트웨이 netFIELD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10.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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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생성에서 데이터 집계, 장치 및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 제공
힐셔 netFIELD 게이트웨이
힐셔 netFIELD 게이트웨이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산업용 통신 솔루션 업체인 힐셔는 센서에서 클라우드까지 OT와 IT를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인 ‘netFIELD’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생성에서 데이터 집계,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관리 포털을 통한 디바이스 및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netX 기반의 다양한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IO-Link 엣지 게이트웨이는 기존의 IP67 타입 IO-Link 제품에 PROFINET 및 EtherNet/IP 등의 통신 기능을 추가하여 다양한 실시간 이더넷 프로토콜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 인더스트리 4.0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엣지 연결 및 엣지 컴퓨팅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스테판 갈만 힐셔 세일즈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올라프 크랏지 힐셔 해외 영업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스테판 갈만 힐셔 세일즈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올라프 크랏지 힐셔 해외 영업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며,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도커 프레임워크를 활용한다. 또한 OPC-UA 서버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한 장치 구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클라우드 기반 netFIELD 엣지 포털을 이용하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장치에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구성 및 모니터링, 관리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netFIELD의 하드웨어는 힐셔의 멀티 프로토콜 지원 네트워크 컨트롤러 제품인 netX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되었다. netIOL ASIC은 100MHz의 CPU를 기반으로 4 포트의 IO-Link 통신을 지원하며, 모든 포트에서 동시에 고속 데이터 전송(400us 주기)이 가능하다.

힐셔코리아 원일민 대표는 “보다 완전한 산업 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해 힐셔는 다양한 이기종 자동화 환경의 모든 중요한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를 변환하여 데이터를 집계하고, 사전 처리된 데이터를 IT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미래의 산업용 통신 요구에 대응하고, 네트워크 간의 완벽한 상호 운용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개방형 인더스트리 4.0 얼라이언스는 물론, TSN(Time Sensitive Networking)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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