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중소•중견기업도 IT 장애 걱정 없이 24시간 365일 안전한 데이터 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팔콘스토어의 VTL(Virtual Tape Library)과 이메이션의 NEXSAN SAN(Storage Area Network) 스토리지 제품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기획했다.
그리고 이 상품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NEXSAN은 지난 해 이메이션에 인수된 스토리지 전문기업으로 현재 국내의 경우 이메이션코리아를 통해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한 것은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해킹이나 IT 장애로 인한 시스템 중단 사건이 최근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백업과 복구 체계가 잘 갖추어진 대기업과 달리 물리적 테이프 백업만 시행하는 중소•중견기업은 해킹이나 장애 발생 시 복구에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도 걸린다.
이와 관련해 팔콘스토어 관계자는 “전산실 누수로 장비 전체가 피해를 입은 예를 본적 있는데 장비를 새로 발주하고,들여온 후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를 재설치하고 테이프에 있는 데이터를 복원하기 까지 한 달 이상이 걸렸다”라며 “그 기간 동안 이 기업이 입은 유무형의 손실은 상당했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에 준하는 수준의 백업과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VTL이 제공하는 중복제거 기능을 통해 백업에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필요 시 원격지에 데이터를 분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테이프를 원격지에 소산하지 않고 외부에 있는 스토리지에 보관하여 전산실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믿을 것이라고는 테이프 밖에 없었던 중소•중견기업에게 디스크 기반 백업과 복구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양사의 이번 프로모션은 넥산의 총판이자 팔콘스토어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페타데이타가 주관한다. 페타데이타 관계자는 “팔콘스토어 VTL과 NEXSAN SAN 스토리지를 이용한 백업과 복구의 신뢰성과 신속성은 국내외 대형 고객들을 통해 확인되었다”며, “국내의 경우 모 기관에 1.7페타바이트(PB) 규모로 구축해 시장 검증을 마친 상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서도 큰 비용 들이지 않고도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