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식 기술 전문기업 NSENSE주식회사, 3억엔 규모 투자 유치
영상 인식 기술 전문기업 NSENSE주식회사, 3억엔 규모 투자 유치
  • 차병영 기자
  • 승인 2019.10.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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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식 기술 전문기업 NSENSE주식회사(대표 양승호, 이하 엔센스)가 싱가포르VC로부터 3억엔(한화 약 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다고 7일 밝혔다.

엔센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영상인식 기술의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실시간 영상 분석(Video Analytics)기술이 향상되면서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선별 관제 시장의 확대 및 5G상용화로 AR/VR(가상증강현실) 산업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가 가능한 엔센스의 영상인식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엔센스는 코어 엔진 기반의 솔루션 개발 및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영상인식기술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5년 일본 도쿄에 본사 설립 후 2011년 5월 영상처리기술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작년 2월 법인 전환 후 최근 국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엔센스는 AI와 IoT시대의 ‘눈’에 해당하는 인식기술을 추구하며, 사람의 얼굴과 움직임 인식ㆍ인증 솔루션 ‘PTAS(피타스)’, 공간 인식 엔진 ‘NVIS(엔비스)’와 화상・영상 인식 솔루션 ‘ARme(아르미)’ 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PTAS는 일반적인 CCTV를 이용하여, 매장 손님들의 동선 추적이나 행동을 분석하여 매장의 판매 계획 설계나 이벤트 등을 활용 가능한 분석데이터를 제공하는 감시카메라 솔루션으로, 마케팅 활용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 제고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및 기술제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NVIS는 싱글카메라에서도 동작하는 공간 인식 엔진으로서, 고가의 ToF센서, RGB-D센서가 없이 높은 수준의 공간정보 취득이 가능하다.

웨어러블 글라스를 연계한 작업지원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일본 현지 대기업과 다수의 PoC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 ARme는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대규모 화상, 동영상 DB에서 고속으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한 세계 최초 동영상 인식 화상 솔루션으로 어학교재나 잡지와 같이 인쇄물만으로 제공하기 힘든 정보를 동영상, 3D파노라마 등의 콘텐츠 타입으로 서비스 되며, 새로운 광고미디어로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엔센스 양승호 대표는 “이번 투자자금은 엔센스의 독보적인 영상인식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대 및 기술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영상인식 기술 선도기업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기회를 통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을 확장시키고,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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