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라이브, VR기기ㆍ스마트TV 등 차세대 플랫폼 대응에 속도 높인다
네이버 브이라이브, VR기기ㆍ스마트TV 등 차세대 플랫폼 대응에 속도 높인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10.0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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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VR앱 홈 화면
V VR앱 홈 화면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 브이라이브(V LIVE)가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VR기기, 스마트TV 등 차세대 기술 플랫폼 대응에 빠르게 움직인다. 

네이버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는 2일 브이라이브의 3D콘텐츠를 볼 수 있는 ‘V LIVE VR’ 앱을 KT 수퍼 VR 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V LIVE VR’ 앱에서는 브이라이브가 3D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제작한 20여종의 VR콘텐츠와 더불어 기존의 ‘V LIVE’에서 볼 수 있었던 V라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눕방’, ‘루프탑라이브’ 등 100여개의 콘텐츠도 3D로 구현된 가상 스튜디오 공간에서 시청할 수 있다. 브이라이브는 이후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VR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V LIVE VR’ 앱은 가상공간에서도 이용자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고, 현장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이라이브는 연내, 스타의 공연 생중계를 VR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는 VR라이브 기능과 3D버추얼 응원봉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V LIVE VR’ 앱은 오는 10월 말, 독립형 VR기기인 ‘오큘러스 고’ 스토어에도 출시되며, 향후 6축 HMD기기 대응까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브이라이브는 스마트TV 대응에도 속도를 높인다. 지난 2017년 안드로이드TV전용 앱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10월 중에는 삼성 스마트TV OS인 ‘타이젠)’, 연내에는 LG 스마트TV OS인 '웹OS' 전용 브이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TV 전용앱을 통해, 이용자는 커다란 화면에서 보다 생생한 라이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준기 네이버 V CIC 대표는 “브이라이브는 VR기기, 스마트TV 등 미래 플랫폼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이라이브는 가장 생생하고, 현장감있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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