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멘션데이타, 네트워크 원격 모니터링·자동관리로 문제해결 시간 75% 감소
다이멘션데이타, 네트워크 원격 모니터링·자동관리로 문제해결 시간 75% 감소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6.03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바로미터 리포트’ 연간 보고서 발표

[아이티비즈] 다이멘션데이타가 3일 발표한 연간 보고서인 ‘네트워크 바로미터 리포트’(Network Barometer Report, http://goo.gl/93JII4)에서 네트워크 원격 모니터링과 자동 관리로 네트워크 장비의 문제 해결 시간을 75%까지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러한 방식으로 관리하지 않는 장비 보다 수리 시간을 32%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조사 연구에서는 장비의 문제와 수명 주기 단계 사이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다시 한번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네트워크는 5년 동안 계속 노화하여 7만개 이상의 네트워크 장비 중 53%가 낡고 노후화 비율(감가상각 기준)은 작년 보다 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장비의 노후화(제조사 서비스 중단) 비율은 작년의 11%에서 9%로 약간 낮아진 반면 전체 장비 중 서비스 중단 비율은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연구는 세계 28개국 전 산업군에서 다양한 규모의 기업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다이멘션데이타의 안드레 반 샬쿠이크(Andre van Schalkwyk) 네트워킹 사업부문 컨설팅 담당은 “’네트워크 바로미터 리포트’를 발행해 온 7년 동안 기업들의 네트워크 노후 장비 허용 수준이 평균 10% 정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노후화 비율이 11%를 넘기 전에 해당 장비를 교체하는 기업은 거의 없었다. 업계 전반적으로 네트워크를 교체할 때가 임박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지만, 대부분 기업들은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낡은 장비만 교체하고 노화된 장비는 예정보다 더 오랜 기간 사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들은 벤더들이 더 이상 지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계를 넘어선 수명 주기 단계에 이르러서야 새로운 장비로 교체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멘션데이타에 따르면 기업의 네트워크 운영 지원 성숙도를 평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5등급으로 나눠볼 때, 약90% 정도의 기업이 아직 성숙도 1또는 2등급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이처럼 낮은 수준은 업무 처리 기준과 미흡한 자산관리 체계, IT담당자들의 애매한 역할과 책임 때문인데 이로 인해 네트워크의 다운타임이 길어지고 운영 경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이것은 모든 서비스 사고의 30%가 인적 오류에 기인하는 이유이다.

반 샬쿠이크는 네트워크의 성숙도를 모니터링, 지원, 유지보수를 잘 수행하면 노화하는 네트워크 장비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오래된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면 모든 장비의 수명 주기 상황과 가시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인프라 전체의 위험성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면서 모든 기업이 전반적인 네트워크를 매일 또는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