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어디서나 인텔리전스 가능한 컴퓨터 경험 시대 열다
인텔, 어디서나 인텔리전스 가능한 컴퓨터 경험 시대 열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6.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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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확장된 IoT 게이트웨이 제품군,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OS 선택 폭 넓혀

아이티비즈] 인텔은 2일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Computex) 2015 행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컴퓨팅 에코시스템이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는 것을 지원하게 될 제품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 인텔 유나이트

인텔 수석 부사장 및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인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은 컴퓨텍스 2015의 기조연설에서 대만의 관련 업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컴퓨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스카우젠은 “무어의 법칙에 힘입어 지난 50년 간 컴퓨팅 분야에서 놀라운 혁신이 지속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미래에는 거의 모든 기기들이 연산하고 상호 연결되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인텔은 대만과의 30년 협력 역사를 통해 개인용 컴퓨팅에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적인 혁신을 전 세계에 제공해왔다. 다가올 30년에도 인텔은 보다 과감한 혁신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며, IoT(Internet of Things) 분야에서 인텔리전스와 연결성을 동시에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카우젠은 컴퓨팅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함께 미래 컴퓨팅을 이끌어갈 인텔의 제품 및 플랫폼들을 소개했으며, 이러한 혁신이 어떻게 모든 분야에서 인텔리전스를 가능하게 해줄 지에 대해 설명했다.

IoT(Internet of Things)

인텔은 확장된 인텔 IoT 게이트웨이(Intel IoT Gateway) 제품군을 소개했다. 최신 게이트웨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의 폭넓은 선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게이트웨이와 윈드리버(Wind River)의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플랫폼(Intelligent Device Platform) XT 3가 추가됐으며, 저비용의 엔트리급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유연한 패키징 옵션을 제공한다.

인텔은 또한 게이트웨이 레퍼런스 디자인을 위한 운영 시스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본 제품은 우분투 리눅스 공급 업체인 캐노니컬(Canonical)이 개발한 스내피 우분투 코어(Snappy Ubuntu Core)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윈드리버가 출시 중인 OS를 지원한다.

▲ 5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인텔은 특히 소매업 및 의료 환경 분야의 IoT 솔루션을 위해 새로운 인텔 펜티엄, 셀러론 및 아톰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저전력으로도 놀라운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는 본 프로세서들은 IoT에 최적화 됐으며, 7년의 제품 구매 가능 기간을 제공한다.

컴퓨팅 경험 및 플랫폼

인텔 유나이트(Intel Unite)는 새로운 비용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쉽고 직관적인 협업 및 회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계됐다. 회의실 내의 인텔 코어 v프로(Intel Core vPro) 프로세서 기반 미니 PC와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인텔 유나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 회의실은 향상된 보안성을 갖춘 스마트 및 커넥트 회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게 된다.

썬더볼트3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인 썬더볼트(Thunderbolt)가 공개된 이래 가장 큰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썬더볼트3는 썬더볼트 디바이스와 모든 디스플레이 및 수십억 개의 USB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는 하나의 컴퓨터 포트를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하나의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다른 케이블보다 4배 빠른 데이터 속도와 2배의 비디오 대역폭을 구현한다. 썬더볼트3는 특히 4K 비디오, 충전 기능의 단일 케이블 독(dock), 외장형 그래픽(external graphics) 및 내장형 10 GbE(Gigabit Ethernet) 네트워킹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본 제품의 첫 출시는 올해 말,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인텔의 가장 강력한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그래픽 및 미디어 엔진인 내장형 아이리스 프로(Iris Pro) 그래픽이 탑재된 첫 번째 LGA 소켓 기반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5세대 인텔 코어 제품에 새롭게 추가됐다. 본 프로세서는 65W의 낮은 열 설계 전력(TDP)으로 한층 작아지고 얇아진 미니 PC 및 올인원 데스크탑 등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폼팩터 상에서 완벽한 PC성능을 구현하며, 이전 세대 프로세서와 대비해 최대 2배의 3D 그래픽 성능, 35%의 비디오 변환 속도 및 20%의 연산 성능 향상 효과를 제공한다.

▲ 5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

인텔은 또한 모바일 및 IoT 분야를 위해 내장형 인텔 아이리스 프로(Intel Iris Pro)가 탑재된 새로운 5 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인텔의 가장 빠르고 즉각적인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은 인텔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 6200이 내장되어 모바일 환경의 게이머와 컨텐츠 제작자에 최적화됐으며, 기존 세대 제품과 비교해 최대 2배 높은 컴퓨팅 성능 및 2배 향상된 3D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2. 또한 본 프로세서는 ECC 메모리 지원, 인텔 v프로 기술 적용 및 7년의 구매 가능 기간 보장과 같이 강력한 IoT 디자인을 위한 핵심적인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공공 업무 및 산업 IoT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이상적인 제품이다.

인텔은 완벽한 무선 컴퓨팅 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리젠스(Rezence) 표준 기반의 무선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타거스(Targus)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또한, 인텔은 올해 말부터 중국의 레스토랑, 호텔, 카페뿐만 아니라 공항과 비행기에서 무선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 전자제품 기업인 하이얼(Haier)과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인텔은 올해 말 시장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A4WP(무선충전연합) 회원사, 폭스콘 인터커넥트(Foxconn Interconnect), 베이스컴(Basecom), 디자인 제조업체인 BYD 및 프라이맥스(Primax)와 협업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인텔은 인텔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 P6300이 내장된 첫 번째 제온 프로세서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 E3-1200 v4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프로세서는 14nm 공정으로 생산되며, 비주얼 집약 작업, HD 영상 트랜스코딩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 및 원격 워크스테이션 딜리버리 등에 최적화됐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E3-1200 v4 제품군은 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영상 트랜스코팅에 있어 최대 1.4배의 성능 향상3 및 1.8배의 3D그래픽 성능 향상4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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