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 올해 전시 주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정해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 올해 전시 주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정해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9.09.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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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를 맞이하는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이 오는 11월 6일부터 ‘DIGITAL TRANSFORMATION 디자인, 디지털을 입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분리할 수 없는 키워드다. 인공 지능, 빅데이터 등의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 및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특정 기술들과 결합하는 현상인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디지털과 첨단 기술이 사회 전 분야에 융합되면서 모든 네트워크는 확장되고 사물들은 지능화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개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이런 맥락에서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는 ‘기술과 인간을 연결하는 디자인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이하 DX)’를 주제로 보다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 디자인의 가치에 집중한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하는 축제로 꾸며지는 중이다.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며 혁신적으로 발전하게 될 디자인 산업을 선보이는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는 공식 포스터에서부터 전과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디자인코리아를 상징하는 원형의 심볼에 홀로그램 효과를 부여했다. 평면적인 2차원을 넘어 3차원 또는 그 이상의 단계에 다다른 디자인 산업을 표현한다. 

더불어 방문객들이 행사장에 입장함과 동시에 올해의 주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동선을 기획 중이다.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의 첫 인상을 좌우할 행사장 입구는 디지털 미디어와 인터렉티브 아트가 길 양옆으로 전시되는 ‘DX 미디어 로드’로 꾸며질 예정이다. 바로 뒤이어 시청각 자료를 통해 DX를 설명하고, DX 디자인 사례를 국내 기업들의 제품으로 전시하는 ‘DX 주제관’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DX를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DX 체험관)’와, 국내외 전문가의 포럼과 세미나가 펼쳐질 ‘DX 아고라’에서 다각도로 DX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디자인 시장의 우수성을 알려온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답게 올해 역시 굴지의 국내 기업들의 참가가 확정됐다.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보다 혁신적으로 디자인을 일궈낸 제품 및 작품을 기업들이 직접 전시할 ‘DX 주제관’의 12개 기업과, 모두의 경험을 위한 ‘DX 체험관’에 참가할 6개 분야의 기업이 지정된 상태이다. 

DX 주제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업으로는 ‘카카오IX’(브랜딩), ‘코웨이’(생활가전), ‘조셉 앤 스테이시’(패션잡화), ‘배달의 민족’(배달ㆍ주문 서비스), ‘라바’(3D 애니메이션), ‘샤플’(디자인 플랫폼), ‘수호디자인’(가구), ‘DSC’(드론 스포츠 커넥티드), ‘플레이리스트’(영상), ‘한컴로보틱스’(로봇), ‘루이지 꼴라니’(운송), ‘리베르곤’(공유 경제)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를 뛰어난 기술력으로 채울 기업에는 ‘플럭스플래닛’(4D 콘텐츠 플랫폼), ‘3D 클라우드’(3D 프린터 제작), AR 기업 ‘네임스튜디오’와 ‘픽셀스코프’, MR 기업 ‘쿼드인터랙티브’, 드론 스포츠 기업 ‘DSC’와 ‘한국드론기술협회’, 그리고 VR 기업 ‘핑거아이즈’가 있다. 

이와 같은 전문 기업들과의 교류 또는 자사 홍보를 위해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10월 11일(금)까지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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