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가장 빠른 학술용 슈퍼컴퓨터 ‘프론테라’ 공개
인텔, 가장 빠른 학술용 슈퍼컴퓨터 ‘프론테라’ 공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9.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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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탑재
프론테라 슈퍼컴퓨터
프론테라 슈퍼컴퓨터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이 과학 및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학술용 슈퍼컴퓨터 ‘프론테라’를 공개했다. 

인텔은 10일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의 텍사스첨단컴퓨팅센터(TACC),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델테크놀로지 등 과학 및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강력하고 학술용으로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프론테라(Frontera)’를 발표했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탑재된 프론테라 시스템은 과학 연구와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인텔 부사장 겸 익스트림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인 트리쉬 댐크로저는 “프론테라 시스템은 학계 연구에 있어 전례 없는 컴퓨팅 및 AI 역량을 제공할 것이다. 이 새로운 슈퍼컴퓨터는 인텔 기술을 통해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우주 이해, 의학 치료 및 에너지 수요 등의 연구를 진전시킬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전했다.

프론테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학술용 컴퓨터로서 천문학, 의학, 인공지능(AI), 양자역학 및 기계공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획기적인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프론테라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초기 프로젝트는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 △신경교종의 진단 및 치료 △신경망에 양자화학 훈련 △신종 바이러스 제거 △더 밝은 에너지 미래 구축 등이다.

인텔과 TACC는 연구 커뮤니티의 과학적 혁신을 지원하는 첨단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혁신적인 슈퍼컴퓨팅 프로젝트에 10년 이상 협업해 오고 있다. 이러한 프론테라 슈퍼컴퓨터는 전례 없는 성능, 생산성 및 효율성으로 고성능 컴퓨팅 혁신을 이끌기 위해 TACC, 델테크놀로지 및 인텔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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