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용 HDD 신제품 2종 발표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용 HDD 신제품 2종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9.09.10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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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웨스턴디지털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이 10일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TCO 개선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HDD ‘18TB 울트라스타(Ultrastar) DC HC550 CMR HDD’와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를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HDD 2종은 에너지 보조 기록 기술을 갖춘 나인-디스크 플랫폼으로, 높은 공간 밀도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연말까지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CMR HDD와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의 샘플을 출하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한 20TB SMR HDD 기술 시연에 이어 신제품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를 발 빠르게 선보이며 SMR 생태계 확장과 업계의 SMR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스턴디지털은 2023년까지 자사의 HDD 절반 이상이 SMR 방식을 기반으로 출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버기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 디바이스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웨스턴디지털은 업계를 선도하는 공간 밀도와 기구 설계 혁신 그리고 소재 개선을 통해 뛰어난 TCO를 갖춘 효율성 높은 특수목적용 스토리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에너지 보조 기록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소개한 경험과 기구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14TB에서 18TB로의 획기적인 용량 전환을 통해 고객들에게 확장 가능한 새로운 HDD 플랫폼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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