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내비', 내비게이션 그룹주행 서비스 ‘같이가자’ 선보여
KT '원내비', 내비게이션 그룹주행 서비스 ‘같이가자’ 선보여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9.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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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들이 각자의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서로 공유하며 이동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시연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각자의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서로 공유하며 이동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시연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원내비를 통해 지인들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며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는 내비게이션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같이가자’는 원내비를 이용하는 지인들과 각자의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서로 공유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다. 원내비 앱 화면에 그룹 멤버들의 위치와 이동경로가 캐릭터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원내비 앱 실행 후 ‘같이가자’ 메뉴를 선택한 다음 최종 목적지와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멤버를 초대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경우 연락처에 저장되어 있는 원내비 이용자를 누구나 초대할 수 있으며, 초대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메시지로 전달된 URL을 통해 이용 동의 후 참여할 수 있다.

‘같이가자’ 서비스는 목적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 대중교통 혹은 도보 이용자 등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기념일, 친구 모임, 동호회, 결혼식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지인들의 출발 여부, 실시간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해 중요한 행사에 빠지거나 늦는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 귀향길 운전자뿐 아니라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들이 언제쯤 도착할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아도 원내비를 통해 현재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고향에서 기다리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 수 있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원내비를 단순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5G 기반의 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커뮤니티 서비스로 진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원내비 및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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