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마이트립적금' 3종 출시
KEB하나은행, '마이트립적금' 3종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9.04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제공하는 금융권 최초 적금 상품
KEB하나은행은 '마이트립적금' 3종을 출시한다.
KEB하나은행은 '마이트립적금' 3종을 출시한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여행적금 '마이트립(My Trip)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 트랜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적금 상품 가입을 통해 여행도 준비하고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상품이다.

마이트립적금은 ▲마일리지I형 ▲마일리지II형 ▲일반형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 중 한 가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또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I형은 30만원~50만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의 ‘My Trip SKYPASS My Flight 카드’ 또는 ‘My Trip Asiana Club My Flight 카드’의 결제실적을 보유한 경우 사전에 지정한 항공사(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의 2천 마일리지를 만기에 적립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II형은 가입금액 50만원~100만원으로 마일리지I형과 동일한 조건으로 만기에 3천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한다.

일반형으로 가입하면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만원~100만원 이하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3%를 더한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제공된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 연말까지 마이트립적금 3종과 대상 카드를 가입하고 사용한 손님에게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최대 2회 혜택을 드리고,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여행필수품으로 구성된 ‘My Trip Giftbox’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를 통해 적립 받았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제는 적금을 통해 적립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원하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