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5G를 더하다'…LG유플러스, 5G기반 문화공간 'U+5G 갤러리' 오픈
'예술에 5G를 더하다'…LG유플러스, 5G기반 문화공간 'U+5G 갤러리' 오픈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09.0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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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문화예술 즐기는 새로운 경험, 내년 2월까지 운영
공덕역 U+5G 갤러리에서 (왼쪽부터) LG유플러스 황현식 PS부문장, 하현회 부회장,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 김성완 전략사업본부장 등 주요관계자가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공덕역 U+5G 갤러리에서 (왼쪽부터) LG유플러스 황현식 PS부문장, 하현회 부회장,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 김성완 전략사업본부장 등 주요관계자가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가 5G와 증강현실(AR) 기술로 고객의 일상 공간을 변화시킨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U+5G 갤러리는 지하철에 전시된 문화예술 작품을 증강현실로도 감상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갤러리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시된 작품을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앱인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 상에서 작품이 ‘움직임’을 가지게 된다. 예컨대, 정지된 발레리나의 그림을 비추면 U+AR에서 발레리나가 움직이며 공연을 펼친다. 재탄생한 작품을 자유롭게 확대하고 돌려가며 생생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5G 기술이 바꾸는 일상’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와 만나고, 아이들이 실내서도 동물과 노는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PS부문 황현식 부사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과 같은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5G기술과 접목하여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6개월을 준비했다”며, “지하철이 갤러리가 되고, 고객들은 5G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탑승객이 아닌 관람객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만의 5G기술과 문화예술이 만나 세계최초 U+5G 갤러리를 구축했다”며, “시민들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작은 일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하루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공덕역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예술 갤러리로 꾸밀 수 있었다”며, “서울 지하철에서 누구나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타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앞으로도 ‘문화예술철도’ 조성 사업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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