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아이텍, 신한은행 글로벌 대외계 시스템 구축완료
굿모닝아이텍, 신한은행 글로벌 대외계 시스템 구축완료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9.0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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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 글로벌 대외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외계란 은행 외부 기관과의 연계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하고 글로벌 대외계는 해외 현지 법인에 구축된 계정계 시스템과 현지 외부 기관과의 연동을 담당한다. 

전통적인 대외계 시스템이 특정 통신 방식을 표준화하여 사용하지만, 이번 완료한 프로젝트는 굿모닝아이텍이 신한은행 일본 법인(SBJ은행)을 포함한 해외 법인들의 대외계를 API방식으로 오픈 뱅킹 서비스와 지급 결제 대행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기타 외부 기관과도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오픈 뱅킹은 은행의 오픈 API 서비스를 통칭하는 것으로 핀테크 업체가 고객의 승인을 얻어 은행이 보유한 고객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국내에서도 금융결제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오픈뱅킹’ 서비스와 동일한 것이다. 지급 결제 대행 서비스는 해외의 지급 결제 업자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현지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글로벌 대외계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소스 환경하에 MSA 경험, PaaS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운영, 데브옵스(DevOps), CI/CD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역량이 확보된 만큼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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