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조셉 사위키 IC EDA 부문 부사장 "반도체 설계산업 지속 성장할 것"
멘토 조셉 사위키 IC EDA 부문 부사장 "반도체 설계산업 지속 성장할 것"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8.3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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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사위키 멘토 IC EDA 부문 수석 부사장_1
조셉 사위키 멘토 IC EDA 부문 수석 부사장_1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대표 김준환)는 국내 연례 EDA 행사인 ‘멘토 포럼 2019’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을 위해 방한한 조셉 사위키 멘토 IC EDA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 기반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 제품의 개발이 증가하며 반도체 설계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셉 사위키 멘토 IC EDA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가 반도체 및 EDA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소개하며, “머신러닝(ML) 기반의 반도체 설계를 위한 벤처 캐피탈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운송, 에너지, 상호연결 도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제조와 같은 광범위한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머신러닝 시장이 성장하면서 EDA 툴도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사위키 부사장은 최근 관심이 높은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로서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분야를 언급하며,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AI/ML 엑셀러레이터(가속기)를 가장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설계 기술의 예로 ‘HLS(High Level Synthesis)’를 들었다.

머신러닝 시장 성장에 따른 EDA 활용분야 역시 확대되고 있다. 모델을 통해 공정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OPC의 경우 ML의 활용으로 오차 범위 1nm 이내의 결과를 3배 빠른 런타임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LFD(Litho Friendly Design)을 보면 머신러닝의 활용으로 수율 제한 요소 예측 속도를 10배 개선하였으며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수율 제한 요소를 발견할 수도 있었다. 

조셉 사위키 부사장은 “스마트 시스템은 모든 곳에서 인텔리전스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특화 IC 설계도 가속화되고 있다. 최첨단 인텔리전스를 구현하려면 시스템 설계 관련 전문 지식과 융합된 IC 혁신이 요구된다”면서,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는 스마트 IC부터 시스템, 공장 및 도시에 이르기까지 전문 지식을 갖춘 EDA 파트너가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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