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모바일 기기 이용한 여행 예약 급증"
크리테오 "모바일 기기 이용한 여행 예약 급증"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4.10.2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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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플래시 리포트로 알아본 온라인 트렌드

퍼포먼스 광고 기술회사인 크리테오(Criteo)가 트래블 플래시 리포트를 발표, 전세계 소비자들이 여행 계획 및 구매 시, 모바일 기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리포트는 항공, 호텔, 렌터카, 크루즈, 콘도 등의 여행 관련 웹사이트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예약률 및 가격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이 현상이 광고 캠페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리포트는 2014년 상반기 동안 전세계 1,000개 이상의 여행 웹사이트의 동향을 나타낸다. 2014년 상반기 동안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예약은 20%로 2%를 기록한 데스크톱 예약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호텔 예약 중 21%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이용해 이뤄졌다. P2P(peer-to-peer; 개인대개인) 방식을 이용한 전 세계 콘도 예약의 34%가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 지면서 모바일 기기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로 조사되었다.

아태지역에서 20% 이상의 여행 예약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루어 지며 시장을 선도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예약 가격은 숙박 외 모든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데스크톱 대비 모바일 기기에서의 평균 예약 가격은 항공에서 21%, 렌터카에서 13%가 더 높았으나 호텔은 30% 낮았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예약은 전체 모바일 예약 중 12%를 차지했고, 기기 별 예약 가격은 카테고리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아이패드를 통해 예약된 패키지 여행 가격이 안드로이드 기기와 비교해 평균적으로 600달러(한화 약 62만원) 이상 높았다. 그러나, 항공예약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이용한 예약 비용이 다른 모바일 기기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체 여행 예약 중 모바일 기기의 이용이 20% 이상으로, 10% 이하인 브라질 및 독일과 대비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4년 상반기 한국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예약은 39%로, 18%인 데스크톱을 이용한 예약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중남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동시에 여행광고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 42% 증가하며 시즌 내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을 보였다. 유럽과 미국에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예약은 이번 시즌 내 50% 성장했지만, 이들의 평균 예약가격은 19% 하락했다. 반면 호텔 예약 사이트의 경우 2월과 6월에 평균 예약 가격 최고치를 달성하였으며 상반기 동안 예약건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제이슨 모르스(Jason Morse) 크리테오 모바일 상품부문 부사장은, “모바일은 온라인 여행 예약과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한 원동력으로, 올 하반기와 향후에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라며, “현재 거의 모든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효율의 다채널 마케팅 경험을 개발하기 위한 여행 마케터들의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이는 광고부터 장바구니까지 전체 소비자의 최적화된 모바일 기기 경험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미다.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구매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데스크톱 및 모바일에서 소비자 예산 책정이 100% 유동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 간결해진 예약경험과 모바일 친화적(mobile-friendly) 결제 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중요한 구매 과정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테오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클릭 후 매출을 기반으로 이익을 산출함으로써 ROI의 투명성 및 측정 방식 간소화를 추구한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등 약 1,000여명의 임직원과 17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6,000개 이상의 광고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수의 주요 실시간 경매 방식(RT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계 7,000 여개의 퍼블리셔와 직접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www.criteo.co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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