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시큐리온(대표 유동훈)이 자사 머신러닝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독일 소재의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TEST’ 7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AV-TEST의 평가 방식이 변경된 후 첫 인증으로, 더욱 엄격해진 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V-TEST 측은 올해 7월 테스트부터 모바일 보안 제품의 성능 평가 기준을 PC 보안 제품 성능 평가에 준하도록 객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평가 기준은 ‘과잉 탐지(과탐) 및 퍼포먼스’, ‘미탐지(미탐)’, ‘추가 기능’의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었다. 변경된 기준은 ‘추가 기능’ 항목을 제외하고 실질적인 탐지 성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도록 했으며, ‘과잉 탐지’ 항목에 포함돼 있던 퍼포먼스 부문을 별도로 분리해 탐지에 사용되는 CPU, 배터리 등 기기자원 소모량을 측정했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AV-TEST는 모바일 보안 제품 성능 평가 중에서도 특히 권위 있는 평가인 만큼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제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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