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 한국시장 진출…협동로봇 시장 적극 공략
온로봇, 한국시장 진출…협동로봇 시장 적극 공략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8.2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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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지사장 "국내 제조업체 자동화에 도움 될 것"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석 온로봇코리아 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석 온로봇코리아 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온로봇(CEO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온로봇코리아(지사장 최민석)를 공식 출범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로봇은 협동로봇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세 곳의 혁신적인 EOAT 기업을 합병하여 2018년 6월에 설립되었다. 미국 기반의 퍼셉션로보틱스(2012년 설립)와 헝가리 기반의 옵토포스(2012년 설립), 덴마크 기반의 온로봇(2015년 설립)이 모여 EOAT 글로벌 리더인 온로봇가 되었다.

온로봇은 인수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그리퍼, 힘ㆍ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 툴 체인저 등으로 확대하였으며, 포장ㆍ품질관리ㆍ자재처리ㆍ머신텐딩ㆍ조립 및 표면 마감과 같은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온로봇 제품은 산업용 경량 로봇에서부터 협동로봇까지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호환이 가능하며 사용이 간편해 로봇 자동화를 쉽게 하도록 돕는다. 예컨대,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전기 그리퍼는 로봇 암에 직접 장착되며 기술자가 필요 없는 로봇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프로그래밍 및 조작이 가능할 만큼 간편하다. 온로봇은 이처럼 혁신적인 협업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협동로봇에 장착되는 EOAT 글로벌 리더로서 온로봇은 현재 자동화 분야에서 강력한 메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제 협동로봇이 일반적인 산업용 툴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협동로봇에 완벽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쉽고 유연성이 높은 직관적인 EOAT가 필수적이다.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APAC 총괄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APAC 총괄

로봇은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원스톱 숍으로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타입의 그리퍼와 센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협동로봇은 정교한 움직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동 및 배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제 협동로봇과의 통합이 용이한 그리퍼와 센서 같은 EOAT는 자동화 도구들을 적용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세계 경제에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온로봇은 아시아 산업이 보다 유연하고 경쟁적인 방식으로 생산하도록 돕는 핵심 주체가 되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적극 영입, 임명했다. 이에 올해 한국시장은 최민석 지사장을, APAC 전체는 제임스 테일러 총괄이 임명되었다.

온로봇코리아의 최민석 지사장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온로봇이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 딛으면서 한국시장 진출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했다.

최민석 지사장은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협동로봇 솔루션으로 자동화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며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EOAT와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온로봇이 국내 제조업체들의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많은 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자동화를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공간을 많이 소모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자동화 장벽을 낮추고, 제조업체들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로봇 솔루션의 혜택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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