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1억 7,600만 장 이상 판매된 비디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의 PC버전에 극적인 현실감을 제공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도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무료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게이머들은 보다 사실적인 그림자, 조명, 생생한 컬러 등을 통해 자신이 만든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시각화 할 수 있게 된다.
매트 위블링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 담당 총괄은 “하드코어한 비디오 게임을 즐기지 않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수백만 마이크래프트 게이머들이 레이 트레이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최다 판매량의 마인크래프트가 PC 버전에 레이 트레이싱을 추가한다는 것은 레이 트레이싱이 게임 생태계에 모멘텀을 구축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삭스 페르손은 “레이 트레이싱은 마인크래프트 미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며, “지포스 RTX은 마인크래프트 세계에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제공한다. 기존 마인크래프트 내 금괴는 그냥 노랗게 보이지만,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되면, 반사 하이라이트과 반사광을 실제로 볼 수 있으며, 금괴에 반사된 군중들까지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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