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상반기 영업손실 33억8천만원…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에이티세미콘, 상반기 영업손실 33억8천만원…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8.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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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세미콘 CI
에이티세미콘 CI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티세미콘(대표 김형준)이 14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이티세미콘의 올해 반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534억 5,000만 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3억 8,000만 원, 35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 업계 특성상 상반기가 비수기인 점과 신공장 증축 등 신규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등이 실적에 반영되어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전반적으로 업계 상황이 좋지 않았고,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노무비 증가 등 비용이 발생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면서, “이 부진은 일시적이며, 상반기 늦춰졌던 신제품 매출이 7~8월부터 본격 발생하면서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과 이에 따른 수익성도 같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 설비를 진행해왔다. 신규라인 증설에 따라 향후 신규 고객사 다변화 및 기존 고객사 물량에 대한 효율성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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