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상반기 영업익 24억…전년比 0.27% 증가
오르비텍, 상반기 영업익 24억…전년比 0.27% 증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8.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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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오르비텍은 2019년 연결 기준 반기 매출액이 352억 742만 원, 영업이익 24억 2,428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3%, 0.27%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1분기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략적 대응을 통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했던 2분기의 실적이 합산되어 무난한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반기는 항공사업본부가 주된 실적 견인책이었다. 항공사업본부는 반기 매출액 193억 9,313만 원, 영업이익 10억 2,332만 원을 달성했다. 직원 숙련도 향상에 따른 인당 생산성 개선, 외주비 절감 등 비용 문제가 해소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항공사업본부의 수주잔고는 2024년까지 3,520억 원 이상이 남아있어 향후 손익도 매우 긍정적인 전망이다.

원자력사업본부 반기 실적은 매출액 156억 4,741만 원, 영업이익 16억 12만 원으로 집계되어, 기대보다는 다소 미진했다. 기존 방사선 관리 용역 중 일부가 계약 종료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예정된 대형 입찰 낙찰이 기대되며, 낙찰 시 수년간 지속한 실적 상승이 올해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르비텍 권동혁 대표는 “항공 사업과 원자력 관련 사업은 모두 새로운 경쟁자의 시장 진입이 어려운 분야로, 전문성을 기반한 오르비텍의 지속적 발전할 것이다. 2019년에도 최고 실적 기록을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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