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인공지능 로봇 나온다
듣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인공지능 로봇 나온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4.10.2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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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비젼, '로보월드 2014'서 '타이키(Tyche)' 소개

듣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인공지능 로봇 나온다.

보고 들으며 상황을 파악해서 말하고 또한 행동으로 표현하는 인공지능 로봇 '타이키(Tyche)'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14'에서 소개된다. 또한 타이키는 10월 24일 오후 3시 '로보월드 2014'의 신제품 런칭쇼에 출연한다.

타이키는 아이들이 친구처럼 같이 놀 수 있도록 개발되었고, 다양한 아바타와 그에 따른 목소리 변화 및 감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나만의 인공지능 타이키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타이키(Tyche)'에는 “나만의 인공지능 타이키 만들기” 기능으로 간단한 터치와 드래깅만을 이용하여 이벤트, 행동, 아바타를 연결하여 자신만의 로봇으로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띈다. 예컨대, "Dance"라는 이벤트를 만들어서, 타이키가 어떻게 춤을 출 것인지 행동과 아바타를 다양하게 매핑하여타이키가 어떻게 감정 표현하면서 춤을 출 것인지를 만들 수 있다. 타이키의 이벤트와 행동, 아바타를 이용하면 100가지가 넘는 행동 조합을 만들 수도 있다.

아울러 타이키는 볼 알아보고 따라가기, 얼굴 알아보고 누구인지 이름 말하기, 화살표 모양 알아보고 이동하기, 아바타 얼굴 터치하는 부위에 따라 표정 바꾸기, 놀라거나 기분좋을 때 소리 지르며 음악들려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보나비젼과 미국자매 회사인 AIBRAIN은 내년 2015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가전쇼인 CES에도 참여하여 미국 초중고 42백만 청소년들의 사회 정서 학습 (Social Emotional Learning) 스킬 개선을 목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타이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나비젼의 대표이사인 신홍식박사는 “타이키를 통해 로봇커뮤티티를 구현하여 전 세계의 아이들이 자신들이 직접 프로그램한‘특별한’타이키를 가지고 뛰놀며, 마음껏 자신들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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