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1조6천억원에 필드 서비스관리 기업 '클릭소프트웨어' 인수
세일즈포스, 1조6천억원에 필드 서비스관리 기업 '클릭소프트웨어' 인수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8.0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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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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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세일즈포스가 필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업체 클릭소프트웨어를 13억 5천만 달러(1조 6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클릭소프트웨어의 인수를 통해 세일즈포스는 서비스 직원들이 더 연결되고 지능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인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클릭소프트웨어는 기업이 필드 서비스를 지능적으로 계획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 클라우드의 빌트인 기능인 ‘세일즈포스 필드 서비스 라이트닝’은 최신 디스패치, 모바일 근로자 역량 강화 및 IoT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내 전체 서비스 담당자가 일원화된 중앙 플랫폼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필드 서비스 라이트닝과 클릭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필드 서비스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 총괄 빌 패터슨은 “뛰어난 필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70% 이상의 서비스 리더 기업들이 모바일 근로자의 근무 환경 변화를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클릭소프트웨어의 인수는 서비스 클라우드의 성장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드 서비스 라이트닝 혁신의 일환으로, 클릭소프트웨어 팀이 세일즈포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클릭소프트웨어 CEO 마크 카티니는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는 필드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었다”며 “세일즈포스에 합류하는 것은 이러한 비전 달성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고객들이 그들의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고객 중심 플랫폼은 점점 더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필드 서비스 품질은 고객이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요인이다”면서 “개별 고객에게 맞춘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은 고객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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