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국내 다문화 가족 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맞춤형 교육을 광주 남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 2009년부터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정기 교육 및 찾아가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 대상을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국제결혼을 통해 형성된 다문화 가족의 경우, 구성원 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만큼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상이할 수밖에 없어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
이에 KISA는 국내 최초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중요성 및 예방 방법 등을 알려주는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올해 7월 실시했으며, 전남·광주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지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교육 외에도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한 베트남어·영어 등 다국어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전국 다문화 이용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및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ㆍ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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