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원스톱센터’ 개소, 민생보안 협력
[아이티비즈] 피싱, 파밍, 보이스피싱, 해킹 등 사이버범죄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가 발생해 도움을 요청하는 국민들에게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는 경찰청과 협력하여 상담(피해예방, 감염진단, 백신치료)과 수사의뢰를 동시에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최근 사이버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118상담센터에서 경찰청으로 상담 및 수사의뢰를 위해 이관하는 민원이 2014년에는 총 8,661건이었으나, 2015년에는 4월까지 총 7,059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진흥원은 센터 개소에 따라 기존에는 PCㆍ스마트폰 등이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감염진단ㆍ확산차단ㆍ백신치료는 ‘118상담센터’, 수사접수ㆍ증거물보전은 ‘경찰청’으로 이원화된 민원접수가 사이버 원스톱센터로 일원화되는 등 사이버범죄 관련 국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양 기관은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위협요소 탐지‧분석 ▲사이버테러 발생 시 공동 대응 ▲사이버범죄 및 전화금융사기 방지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및 민간 교육‧홍보 ▲개발도상국 사이버 역량강화 사업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국민 민원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등 대국민 사이버안전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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