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투자매력도 7단계 상승, “앞선투자그룹, 태양광 관련주 주목”
재생에너지 투자매력도 7단계 상승, “앞선투자그룹, 태양광 관련주 주목”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9.07.12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컨설팅 기관 언스트앤영(EY)의 재생에너지 국가별 매력 지수(REVA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재생에너지 투자 매력도 순위에서 주요 40개국 중 24위를 기록하며 작년 31위에서 7계단 상승했다. 

한국에 투자매력도 지수는 52.4점으로 집계되었으며 재생에너지 분야 중 태양광 분야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뒤로 풍력, 해양에너지, 바이오매스 등이 뒤따랐다.

서해안 새만금에 3GW 태양광과 1GW 풍력 등 총 4G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건설하는 계획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특히 새만금처럼 바닷물이나 저수지 등에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띄우거나 연안에 풍력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부유식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선투자그룹 관계자는 “한국 재생에너지의 투자매력도가 상승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태양광의 관련 종목들이 떠오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신규 기업들이 늘어나고 기업이 주도하는 전력구매계약(PPA) 규모 또한 증가해 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앞선투자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업황이 개선된 점도 신재생에너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