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중국 오피스SW 시장진출 노린다
한글과컴퓨터, 중국 오피스SW 시장진출 노린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6.2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웨이쉬그룹과 전략적 제휴 체결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COO(오른쪽)와 리 신 치앙 웨이쉬그룹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총경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COO(오른쪽)와 리 신 치앙 웨이쉬그룹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총경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가 중국 오피스SW 시장 진출을 노린다.

한컴은 아시아 최대 ICT 유통 기업인 중국의 웨이쉬그룹과 중국 및 아시아 대상 오피스SW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컴과 웨이쉬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PC, 모바일, 웹 기반의 한컴오피스 판매를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한 시장 조사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웨이쉬그룹은 오라클ㆍ인텔ㆍ애플ㆍ델ㆍ화웨이 등 500여 글로벌 ICT 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 1만여 종을 중국ㆍ말레이시아ㆍ태국ㆍ싱가포르ㆍ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 4만8,000여 유통 파트너들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도 운영하고 있는 매출액 9.5조원(2018년 기준) 규모의 기업이다.

한컴 관계자는 “PC-모바일-웹을 아우르는 풀오피스 라인업은 전 세계에서 MS와 한컴만이 보유한 기술력이다”며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이 확대되고 있고 MS의 대안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는 만큼, 웨이쉬그룹의 독보적인 넓은 유통망을 연계한다면 글로벌 오피스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