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스, ‘룩시큐리티’ 인수…관리형 탐지대응 서비스 강화
소포스, ‘룩시큐리티’ 인수…관리형 탐지대응 서비스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6.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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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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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소포스(한국지사장 배수한)가 관리형탐지대응(MDR) 서비스 업체인 룩시큐리티를 인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룩시큐리티는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보안 사고를 감시, 추적, 분석, 대응하는 사이버위협 추적 및 사고 대응 전문가 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8년 설립돼 美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포스는 룩시큐리티의 위협 감지, 분석, 대응 능력과 최근 인수한 다크바이츠의 기술 플랫폼을 합쳐서 새로운 종류의 MDR 서비스 상품을 만들어 냈다. 채널 우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소포스는 전 세계 약 4만7000개에 달하는 채널 파트너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MDR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포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조 레비는 “사이버범죄자들은 효과가 검증된 피싱 이메일부터 최근 유행하는 펜테스트까지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약점을 찾아내며, 기업을 상대로 무차별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 때문에 기업들은 네트워크 상황을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물샐틈없이 감시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 기업이 네트워크 보안을 적절하게 설정하고 상시 관리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도 없을 뿐만 아니라 트렌드도 따라가는 것도 힘겨워하거나, 사내 보안팀조차도 없는 실정이다. MDR이 구축되면, 소포스의 고객들은 규모에 상관없이 상시적으로 보안 문제를 감시, 추적, 대응하는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룩시큐리티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J.J. 톰슨은 “자사는 사이버 위협을 포착하여 제거하는 MDR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사의 전문보안팀은 위협 추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격 움직임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약화시킨다. 우리의 전문 인력과 서비스 혁신 기술을 전 세계를 선도하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업체, 소포스에 전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가 함께 함으로써, 더 빠르고 더 효과적인 위협 감시와 대응 능력의 구현으로 기업들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더욱 잘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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