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TI코리아(대표 박중서)는 업계 최초로 CAN(Controller Area Network) FD(Flexible Data rate) 컨트롤러와 트랜시버를 통합한 자동차용 시스템 기반 칩(SBC)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되는 TCAN4550-Q1은 차량 내 네트워크의 높은 대역폭과 데이터 전송 속도의 유연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어떠한 마이크로컨트롤러의 SPI(Serial Peripheral Interface) 버스 전송방식에서도 하드웨어 변경을 최소화해서, CAN FD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거나 버스 포트 수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엔지니어들은 CAN FD 성능을 업그레이드 또는 확장하기 위해 다수의 디스크리트 소자를 사용하거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완전히 변경하는 등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소요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되는 TCAN4550-Q1 SBC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차체 제어 및 조명, ADAS, 자동차 게이트웨이 디자인을 기존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아키텍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CAN FD으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또는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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