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대회장 지성규)이 열리는 경기 용인의 88 컨트리클럽 서 코스(파71 / 6960야드)에 출전 선수들이 속속 도착해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11일 프로암을 시작으로, 12일 공식연습일과 오후에는 특급 이벤트 ‘롱 드라이브 챌린지’가 열린다. 13일부터 4일간 본 대회가 치러진다.
지난 9일 밤 일본에서 돌아온 지난해 우승자 박상현(36)을 시작으로 올해 474야드를 날려 세계 최장타자로 이름을 올린 ‘금발의 폭격기’ 팀 버크(미국)도 롱 드라이브 챌린지와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10일 대회조직위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첫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감회가 새롭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나의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가 되면서 마음가짐이 여느 대회와는 다른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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