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대표브랜드 ‘두끼’, 공개채용 첫날 수백 명의 지원 이어져
K-푸드 대표브랜드 ‘두끼’, 공개채용 첫날 수백 명의 지원 이어져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9.06.0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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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관련한 뉴스를 보면 기업과 취업 준비생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다. 취업 준비생의 경우 구직난, 기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각자 ‘이제는 일하고 싶어요’, ‘우리 회사에 맞는 적임자가 없어요’라며 구직, 구인에 어려움을 표한다.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일하고 싶은 직무, 그리고 탄탄한 자본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에 지원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복리후생을 체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맞춰 구직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나름의 기준에 맞는 회사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연스레 구인난을 겪게 되는 것.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채 모집과 동시에 첫 날부터 지원자가 몰린 기업이 있다. 바로 최근 3~4년 들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뷔페 ‘두끼’를 운영하는 ㈜다른이다. 

두끼의 본사 ㈜다른은 본사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수시로 직원을 모집했던 채용 시스템을 공채로 전환했다. 공채 1기 모집 공고를 올린 첫 날, 지원자가 200여 명이 몰리며 두끼의 브랜드 파워가 드러나게 됐다. 

이번 공채 1기 모집 분야는 해외 영업, 해외 운영, 인사/총무, 구매, 무역 사무, 브랜드 마케팅, 가맹점 운영, 기획, 메뉴 개발 등 전 부문을 합쳐 총 두 자리 수의 직원을 채용한다. 별도의 지원 자격 조건은 없다. 학벌과 성별, 신입/경력 등 무관하나, 지원하는 직무에 유관 업무를 이들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 2차 실무자 면접, 3차 대표이사 면접을 거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은 오는 6월 9일까지 채용 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접수받으며, 서류 합격자에게는 11일(화)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두끼 공채를 담당하는 ㈜다른의 채용 관계자는 “공채 1기 모집 첫 날부터 수 백 명의 분들이 지원을 하고 있다. 브랜드가 사랑을 받음에 따라 기업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두끼를 평소 즐기시고, 애사심을 갖고 본인의 직무에 충실하실 수 있는 분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의 떡볶이 뷔페 브랜드 두끼는 론칭 4년 만에 가맹점 190호점을 돌파했다. 2015년 대만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에 성공, 현재 8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20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이 직접 조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요식업 초보 창업주도 부담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메뉴이므로 업종변경 창업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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