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350억 원 규모 시리즈D 추가 투자 유치
마켓컬리, 350억 원 규모 시리즈D 추가 투자 유치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05.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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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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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의 운영업체 컬리는 힐하우스 캐피탈로부터 3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하고, 총 1,350억 원으로 시리즈D 투자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 4월 기존 투자처가 중심이 된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에 이어, 이번 35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금을 더해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 및 생산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안정적인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력 확충에 집중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 서비스 론칭 이후 상품의 입고부터 배송 완료까지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국내 유일 채택하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까지 배송을 완료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에 참여한 힐하우스 캐피탈의 데이비드 리는 "마켓컬리는 엄격한 기준의 상품위원회에서 선별된 상품과 제품 기획부터 직접 참여한 PB 상품 등 컬리만의 유니크한 콘텐츠를 차별적인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샛별배송의 핵심 경쟁력인 풀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이커머스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매출이 증대하면서 이미 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운영 효율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앞으로 마켓컬리가 열어갈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이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샛별배송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마켓컬리의 본질적인 경쟁력은 신선식품 유통 생태계와 유일무이한 콘텐츠를 갖췄다는 점이다”며, “앞으로도 마켓컬리는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높은 서비스 퀄리티 유지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는데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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