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SAP ERP’ 시장 적극 공략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SAP ERP’ 시장 적극 공략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5.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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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빌링시스템을 ‘SAP HEC’ 기반으로 구축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자사의 ERP, 빌링시스템을 ‘SAP HEC’ 기반으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SAP ERP(Cloud Native SAP ERP)’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SAP HEC란 SAP 구축과 운영을 위한 PaaS 제품으로, 보안,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기술 컴포넌트 설치, 백업, 배포, 장애관리 등을 제공하는 SAP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인프라 서비스와 MSP 영역이 별도로 있다면, SAP HEC는 인프라 서비스와 운영관리 서비스를 SAP가 모두 담당한다.

SAP HEC를 도입한다는 것은 기업이 SAP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없이 표준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ERP를 도입한 회사들이 기존 시스템에 맞춰 추가 개발과 복잡한 연동으로 관리 비용과 시간이 증가하지만,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ERP’를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없이 그대로 이용한다. 

SAP가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누구보다 빨리 받아들임으로써 능동적으로 변화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기업 내 시스템과 내부 프로세스 등의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작하는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 진화하며, SAP HEC 도입을 위한 성공 사례를 자체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베스핀글로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본부 장균은 상무는 “이번 SAP HEC 도입은 조직 자체가 클라우드 DNA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적은 리소스로 빠른 구현이 가능하면서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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